무작정 많은 보험을 판매하면 단기 성과가 오를지 몰라도, 토스라는 브랜드를 믿고 상담을 청한 고객의 신뢰는 무너질 수 있으니까요.
정경화 토스팀이 품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차일 피일 보험설계를 미루며 보험에 대해 조금씩만 알아보고, 친구들이 보험 물어보면 어느정도 알려줄 수 있는 얕은 지식으로만 찾다가 유투브에서 토스 보험설계 서비스 론칭 관련 광고를 보게 되었다.
토스 인슈어런스의 목표도 타 보험업과는 매우 남달랐는데 이건 나중에 다시 글을 쓰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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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존 보험사처럼 설계사가 가입 건당 수수료를 가져가는 구조로, 많은 상품을 판매할수록 수입에 유리하다.
키움에서 토스로 영입된 설계사들은 위촉직이다. 토스인슈어런스에 소속이 되어 있으나 성과에 따라 수익이 책정된다.
물어볼 데도 마땅치 않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돈은 매달 나가는 그런...
그냥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어서 정말 편하고 부담이 적었다.
이러면 잘 자요 영아 엎어놓고 눌러 죽인 원장 [그해 오늘]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위의 입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토스인슈어런스(와 같은 회사)가 실제로 스포츠업을 영위했어야 한다”면서 “보험대리점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것은 순진한 것인지, 노골적인 봐주기인 것인지 토스인슈어런스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신입 보험분석 매니저에 국내 대기업 신입 사원에 준하는 처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럼에도 토스인슈어런스라는 사명을 사용하는 것은 보험회사라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다수의 해외 보험회사들이 사명에 인슈어런스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토스인슈어런스라는 사명은 국내외 투자자로 하여금 직접 보험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보험회사로 착각하게 할 여지가 다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토스의 설계사 정규직 채용 시도가 실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실상 정규직 설계사의 고정급에 비해 토스인슈어런스가 가져가는 수수료 비용이 적었다는 이야기다.